[부동산]현대건설 성북1동 재개발-장안시영 재건축 수주

  • 입력 2002년 4월 28일 17시 49분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성북구 성북1동 재개발 사업과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시영2단지 재건축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성북1동 재개발사업은 불량 노후주택이 밀집한 성북동 179의 68 일대에 지상 11∼1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868가구)을 짓는 공사.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 332가구 △33평형 382가구 △43평형 154가구.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8가구가 2004년 상반기 중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06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장안시영2단지 재건축은 기존 11∼12평형 아파트 900가구를 헐고 23∼42평형 950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평형별로는 23평형 555가구, 32평형 345가구, 42평형 50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 900가구를 제외한 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하반기 중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06년 상반기.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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