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KAIST 과학영재교육 전담교수 4명 첫 임용

  • 입력 2002년 4월 8일 18시 16분


과학영재교육 전담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8일 배새벽(32·물리), 김훈(金勳·32·수학), 배혜경(裵慧京·41·화학), 안정훈(安政勳·32·생물)씨 등 4명을 과학영재교육 교수로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영재교육 교수들은 주로 학기 중에는 국내 첫 과학영재고교인 부산영재고에서 강의를 통해 과학영재를 양성하고, 이들에 대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부산영재고는 6월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졸업생은 KAIST에 특례입학할 수 있다. 이들 중 배혜경 교수는 KAIST 전자전산학과 유회준 교수의 부인으로 이번에 이 학교의 세 번째 부부 교수가 됐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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