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타임캡슐에 꿈을 담아주세요”

인천시는 시민들의 메시지와 기념품 등을 담은 ‘꿈의 타임캡슐’을 시청 앞 미관광장에 5월 21일경 묻기 위해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타임캡슐은 현재 공원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미관광장 내 분수대 중앙에 묻힐 예정이며 10년 뒤인 2012년 10월 15일 인천 시민의 날에 공개된다.

타임캡슐은 직경 8㎝, 높이 15㎝, 500㏄ 용량의 투명 유리병이다.

시는 소년소녀가장 200명, 초등학생 1800명, 중고교생 600명, 일반인 400명을 모집해 1인당 한 개씩 나눠주기로 했다.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참가비는 없다.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시청 앞 미관광장에는 모임광장과 분수대, 잔디마당 등이 들어서는데 타임캡슐을 묻는 다음달 21일경 완공될 예정이다. 문의 032-440-3422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