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북 표준지 지가 64%가 “전과 동”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43분


경북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현지 조사를 실시한 6만188필지에 대한 표준지 지가(地價)를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표준지 지가는 2000년도에 비해 0.12%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26%(1만5370필지)만 상승했고 64%(3만 8602필지)는 변동이 없었으며 10%(6216필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의 12 개풍약국 부지로 2000년도 보다 10만원 내린 ㎡당 103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안동시 임곡면 박곡리 산 95로 ㎡당 6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지가는 각 시군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구〓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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