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문화가

  • 입력 2002년 2월 7일 19시 20분


어린이를 위한 창작 인형극 ‘엉터리 마녀와 과자집(사진)’은 탈인형과 깜찍한 손인형이 출연해 아기자기한 무대를 꾸민다.

주인공은 생김새 때문에 ‘왕따’를 당해 한적한 숲속에 사는 마음씨 고운 할머니.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지만 아이들은 할머니만 보면 달아나기 바쁘다.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할머니는 맛있는 과자집을 정성껏 만들어 놓고 기다리지만 아이들 대신 쥐들이 나타나 과자집을 갉아 먹는데….

서울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를 비롯해 여러 차례 외국 순회공연에서 호평받은 하영훈인형극단의 작품.

입장료는 5000원(20인 이상 단체 2000원)이며 공연은 14일∼28일 오후 4시 부천복사골문화센터. 032-326-6923

박승철 기자 parkk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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