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명소 안내책 개정판 발간 등

  • 입력 2001년 12월 28일 18시 00분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8일 지하철에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해 서울의 명소와 관광지 250여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 책자 ‘도시철도로 떠나는 서울여행’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30쪽 분량의 이 책자는 우리말과 영문이 나란히 쓰였으며 각 지하철역에 가까운 명소들을 6개 시티투어 코스로 나눠 컬러사진과 함께 가는 방법, 이용시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총 2만부가 제작됐으며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와 역 등에 비치돼 있다. 02-735-5678

■ 서울시는 28일 ‘우수 화장실’을 갖춘 관악구 신림본동 한식집 강강술래 등 75개 업소를 시상했다. 금상에는 명동의 민들레영토, 구의동의 비어캐빈, 상계6동의 샬레, 삼성동의 강꼬스시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시는 화장실 개선을 원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업소를 상대로 식품진흥기금을 연리 1%의 저리로 융자해주고 우수 화장실은 소모품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02-3707-9111, 2

■ 서울시는 내년부터 279억원을 들여 동대문구 제기2동 경동약령시장 내에 ‘한의약 문화관’을 건립해 2005년 개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문화관은 590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000평 규모로 △허준관 △이재마관 △단미(單味)한약관 △한약문화관 △우수약재 표본실 △복합처방약물실 △희귀약물실 △박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중국이나 대구약령시와 교환 전시회를 갖고 한약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8일 5호선 신길역 지상 부지 1522평에 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환승주차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신길역 주차장은 136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요금은 10분당 200원, 월 정기권은 6만원. 02-6211-2113

■서울 동작구는 28일 대방동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해 내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8억4840만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을 지어 작업장과 사무실 식당 휴게실 주차장 기계실 창고 등을 갖출 계획이다. 02-820-9714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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