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제]시청주변-종로 30일부터 통제

31일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과 월드컵 특별 이벤트 등으로 서울시청 주변과 종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30일부터 새해 1일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와 사전 리허설을 위해 종로1가 교보빌딩∼종로2가 교차로, 안국동 교차로∼광교교차로 구간은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0시20분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 시청 앞 광장 로터리와 청사 앞 도로는 30일 오후 10시부터 31일 오전 2시, 31일 오후 1시부터 1월1일 오전 1시까지 각각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시는 차량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1∼8호선 운행을 1월1일 오전 2시(시청, 광화문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종각을 운행하는 19개 노선 341대와 시청 앞을 지나는 28개 노선 395대의 시내버스도 1월1일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각각 연장 운행시킬 방침이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