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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8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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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미협은 오는 2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5전시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소품전'을 열기로 하고 18일 오후 미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소품전을 위해 미협회원 34명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등의 작품들을 기꺼이 내놨다. 출품작은 대부분 1호∼3호 크기의 소품들.
경남예총 회장을 지낸 박종갑씨와 중견 서예가인 윤판기씨, 창신대 조형미술과 교수인 윤영숙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기간중 작품을 판매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이나 불우작가에게 전달된다. 창원미협은 내년부터 출품작 수를 늘리고 행사규모도 키우기로 했다.
창원미협 이인우 부회장은 "그동안 대부분의 전시회가 회원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사랑을 나눠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5-261-3558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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