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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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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수정구 신흥 2동 제1공단 부지 10만6500㎡(3만2215평)의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상업 및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제1공단지역 지구단위 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해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로 전면부(5만2534㎡)는 상가 및 업무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며 도로 후면부(5만3966㎡)는 준주거지역 및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게 된다.
준주거지역에는 주상복합건물이, 일반주거지역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다.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토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2006년 말로 예상된다.
76년 조성된 제1공단에는 삼영전자 등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1공단 지역이 도심에 위치한 데다 소음과 분진 등 공해를 유발하는가 하면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어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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