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를 위해 남제주군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대정읍 모슬포항에 주무대가 마련된다.
이 축제는 마라도처녀당 전설을 재현한 공연으로 막이 올라 풍어제 고향사랑음악회 송악가요제 댄스페스티벌 갈옷패션쇼 통기타라이브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대정읍 근해에서 방어잡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국선상방어낚시대회가 10일 오전 5시부터 열리고 어린이 등을 위한 배낚시는 11일 오후 2시 개최된다.
또 해녀들은 릴레이수영대회와 소라따오기대회에서 기량을 겨루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는 방어회 등을 직접 맛보거나 살 수 있는 수산물장터가 마련된다.
전갱이과에 속하는 방어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어장이 형성되며 대정읍 지역이 국내 최대 방어 주산지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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