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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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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비전철화 구간인 동해∼강릉 간 45.1㎞를 전철화 하기위해 내년부터 2004년까지 총 4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올 12월말까지 17억6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영동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송능력이 현재 편도 25회에서 31회로 증가되고 동력비도 40% 가량 절감되는 등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동해시가 추진중인 ‘동해항 컨테이너 유치 및 관세자유지역 지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
강원도 관계자는 “강릉∼동해 전철화가 마무리되면 동해안 물동량의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