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의원 '옷로비'관련 징역1년6월 구형

  • 입력 2001년 10월 8일 18시 35분


대검 중수부(유창종·柳昌宗검사장)는 8일 ‘옷로비 의혹사건’ 당시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등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기소된 박주선(朴柱宣·현 민주당 의원) 전 대통령법무비서관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던 99년 초 당시 사직동팀 팀장인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에게서 보고받은 ‘검찰총장 부인관련 유언비어’ 등 문건 4건과 내사결과 최종보고서를 김태정(金泰政) 당시 검찰총장에게 건네준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2월 기소됐다.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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