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업계 고교 20곳 내년 정보통신관련 학과 신설

  • 입력 2001년 10월 7일 18시 49분


내년부터 서울 시내 실업계 고교에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통신 관련 학과가 신설되고 교명도 정보화 추세에 맞게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정보사회에 맞는 산업인력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시내 20개 실업계 고교(공업계 9개교, 상업계 11개교)에 정보통신 등 실용학문 관련 학과 29개를 신설 또는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학과는 애니메이션과와 컴퓨터미디어과(은평공고), 웹정보기술과(동구여상)다.

개편되는 공업계 학과는 △용산공고 통신과(디지털통신과) △미림여전산고 전자계산기과(프로그래밍과) △강남공고 디자인과(인테리어디자인) △강서공고 건축설비과(건축인테리어과) 등이다.

상업계 학과는 △영상고 정보처리과(인터넷비즈니스과)와 상용영어과(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과) △경기상고 그래픽디자인과(웹디자인과) △대동정산고 경영정보과(전자상거래과) △고명정산고 경영정보과(사이버통신과) △관악여정산고 정보처리과(e비즈니스과) 등이다.

한편 은평공고가 내년부터 은평웹미디어고교로 개편되며 청지공고는 서울디지텍고교, 미림여전산고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 등으로 교명이 바뀐다.

<박용기자>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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