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유화, 근현대 미술품 최고가 경매

  • 입력 2001년 9월 28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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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1914∼1965)의 유화 ‘앉아 있는 여인’(가로 22㎝, 세로 28㎝)이 27일 근현대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4억6000만원에 팔렸다.

이 그림은 서울경매 주최로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실시된 제43회 한국 근현대 및 고미술 명품 경매에서 4억6000만원에 낙찰돼 지난해 김환기 화백의 ‘무제’(100호)가 세운 3억9000만원의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올해 봄 7억원에 낙찰된 겸재 정선의 수묵화 ‘노송영지’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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