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및 상담활동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맡게 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하철역사 내 ‘골수의 집’을 통해 새 생명을 찾은 사람은 총 1600여명. 사후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사람도 약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골수의 집’은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에 관한 상담, 장기기증 등록 등의 업무를 차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