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2차 후보지로 정읍시 태인면 박산리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장인순 원자력연구소장은 “후보지는 교통을 비롯해 용수, 전기 등 주변시설을 감안해 결정했다”며 “주민 반대 등 큰 변수가 없는 한 1차 후보지가 최종 후보지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부지를 매입해 연구센터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사선 연구센터에는 10만평의 농작물 시험농장을 비롯해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 방사선을 이용한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구용 원자로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