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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0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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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 통로를 지나던 홍경은양(18·여·강원 춘천시)과 이현정씨(26·여·서울 강북구 미아동)가 추락한 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충무로역측이 8일부터 지하 1층 천장을 뜯고 냉난방 개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수도관 파이프가 공사 도중 가해진 충격을 못이기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