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된 여성 중에는 생활비를 벌러 나온 30대 주부와 대학원 졸업생까지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 화상 대화방에서 만난 남자들과 윤락행위를 한 이모씨(31·여)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초부터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화상 대화방을 차려놓고 방마다 폐쇄회로 TV와 인터폰 등을 설치한 뒤 1만8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남자들을 입장시켜 윤락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여성들은 화면을 통해 자신의 나체를 보여주고 음란한 대화를 나누거나 1차례에 10만원씩 받고 윤락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