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12월 6일 23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종호·朴鍾鎬)은 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회사측과 협상을 갖고 노조활동 인정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회사가 조종사 노조의 실체를 인정해주는 대신 노조는 조종사 충원이 되는 2002년 말까지 월 휴무일을 현행 4일에서 8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8일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위원장 김만화)도 인원 확충과 임금 5.5% 인상을 골자로 한 사측의 교섭안을 받아들여 6일 파업을 철회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