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헬기 6대와 공무원, 군인 30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날씨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과 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경 날이 어두워지며 현장 접근이 어려워지자 진화작업을 일단 중단했으며 8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재개키로 했다.
경기도는 산불 발생지역이 육군 모부대 포사격장과 가깝고 발화 당시 군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했던 점으로 미뤄 유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천〓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