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16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선자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자민련 1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해 6월11일 선거구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참석자 중 일부에게 ‘김원웅 사랑편지’를 배부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전날인 4월12일 선거구민에게 장미꽃 20송이를 배부한 혐의다. 정의원은 3월23일 선거구내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