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하나기술투자 대표 최모씨(38)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월12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포항시 북구 죽도2동 하나빌딩 5층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들에게 계좌당 50만원을 투자하면 경남 양산에 있는 모사찰의 납골당사업에 투자해 매달 12%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337명으로부터 110억8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 안씨는 포항 남구 상도동 K빌딩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같은 수법으로 투자자 543명으로부터 25억5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