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지부는 이날 새벽 5시10분 서울 성동구 군자차량기지에서 소속 조합원 집회를 갖고 월 6일 휴무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뒤 오전 8시45분 파업 철회를 발표했다.
이날 승무지부 조합원 1712명 중 1428명이 파업에 동참했으나 집행부의 파업 철회 결정으로 조합원들은 오후 1시까지 모두 근무지로 복귀했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는 불법 파업을 주동한 책임을 물어 김지부장과 안상준 정책실장, 이준헌 전사무국장 등 승무지부 관계자 3명을 직위해제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