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밀입국 조선족 40명 적발

  • 입력 1999년 11월 24일 23시 53분


24일 오후 6시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 서방 8마일 해상에서 중국 조선족 동포 40명을 태운 충남 서천군 장항선적 소속 13t급 어선 민광호(선장 함용봉·37·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가 해경에 적발됐다.

남자 21명과 여자 19명 등 조선족 40명을 태운 이 어선은 공해상에서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으로부터 조선족들을 넘겨받은 뒤 군산근해로 들어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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