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6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이미경(李美卿)의원에게 제출한 ‘북한산 국립공원계획 변경신청서’와 용역과제 ‘북한산 국립공원 산성마을 기획안’에서 밝혀졌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서울은평구진관내동 일대북한산성내집단시설지구에3만여평규모의 터를 조성해호텔 등숙박시설과 전통식당가 등 상업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단은 6월 환경부에 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공원 및 생태계파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