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해 26일 오후 3시 현재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7시간45분이 걸렸다.
추석날과 그 다음날인 24,25일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부산→서울간 최대 소요시간이 각각 9시간40분, 8시간50분으로 지난해 추석의 최대 귀경 소요시간인 13시간20분보다 4시간 가량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매년 귀성인파와 차량대수 예측은 95% 가량 적중하지만 날짜별 수치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면서 “이는 귀성 및 귀경객들이 예상발표를 듣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