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65세 이상에 요금 할인 '복지카드'발급

  • 입력 1999년 8월 23일 19시 40분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이 경로우대업소를 이용할 때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카드를 발급키로했다고23일밝혔다.

카드를 발급받은 노인은 미용(330개) 이용(60개) 목욕탕(35개) 일반음식점(337개) 한의원(21개) 안경점(45개) 약국(65개) 등 897개 노인복지카드 참여업소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폭은 이미용 한의원 안경점이 20%, 음식점과 목욕탕이 30%이며 약국은 약을 조제할 때만 무료이다.

강북구는 노인복지카드 참여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 명단을 동사무소와 경로당에 비치할 방침이다. 카드를 발급받고 싶은 강북구 거주 노인들은 인근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해준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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