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일대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

  • 입력 1999년 7월 15일 02시 55분


경기 부천지역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인 부천시 원미구 중동 884 일대의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주공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재건축위원회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3개사로 구성된 대우컨소시엄을 재건축시공사로 선정, 구조안전진단을 벌인뒤 내년7월경이주및철거작업에착수할 계획이다.

재건축사업은 4만여평 부지에 기존 11∼17평형 2510가구를 허물고 △25평형 449가구 △33평형 1816가구 △38평형 907가구 △44평형 598가구 등 총 3770가구의 아파트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재건축위원회는 기존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아파트를 제외한 1260가구를 2001년경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