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신창원 출현』신고…경찰, 검문검색 강화

  • 입력 1999년 6월 11일 19시 37분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2)과 비슷한 남자가 전주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7시35분경 주부 이모씨(42·전주시 우아동)가 “집 부근 공중전화 부스에서 신창원과 비슷한 남자가 전화를 거는 것을 보았다”고 신고해와 검문검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선글라스를 끼고 키가 180㎝ 정도인 30대 남자가 전화를 건 뒤 충남 24××번호판이 달린 오토바이를 타고 덕진구 인후동 아중리쪽으로 갔다”고 신고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