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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3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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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중은 전교생 1천1백77명 중 1천81명이 14일 음성꽃동네를 방문해 1박2일간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중 학생들은 음성꽃동네의 노인요양원 심신장애인요양원 인곡자애병원 등 7개 시설에서 환자 목욕시키기, 식사 시중들기, 빨래하기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저녁엔 ‘사랑의 연수원’ 생활관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분임토의와 소감문 작성 시간 등을 갖는다.
이 학교 3학년 이민규군(15)은 “관광지를 의미없이 몰려다니는 수학여행보다 훨씬 보람있는 행사인 것 같아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음성꽃동네 관계자는 “이 곳을 찾는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깨닫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