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벤처투자조합」 이달중 결성키로

  • 입력 1999년 2월 5일 11시 36분


‘유망한 기술은 있으나 자본이 부족한’ 벤처기업을 돕는 벤처투자조합이 대구에 생긴다.

대구시는 4일 벤처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돕기위해 벤처투자자금을 운용하는 조합을 이달중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의 총 출자금은 50억원 규모로 시가 20억원을 부담하고 중소기업청 대구창업투자회사 지역금융기관 등이 각각 1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대상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 단계의 중소기업이며 타지역 기업의 경우 대구 이전을 조건으로 자금이 지원된다.

시는 이달중 조합결성에 따른 업무규약 등을 정한뒤 조합결성 총회를 갖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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