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발「TEPS 영어검정」『첫회부터 문제샜나?』

입력 1999-02-02 19:28수정 2009-09-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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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실시한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시중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와 동일한 문항이 출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실시한 영어검정시험 TEPS의 일부 응시자들에 따르면 출제된 2백개의 문항 중 청취와 독해의 2개 문항이 L출판사에서 펴낸 ‘TEPS문제누설’이라는 문제집에 나온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해당 문제집의 표지에는 ‘서울대 어학연구소의 TEPS문제개발에 참여했던 교수가 직접 집필한 문제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에 대해 출판사측은 “이 문제집은 지난해 12월말 시중에 배포된 직후 전량 회수했으며 저자 조모씨도 TEPS출제위원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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