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7월 중순경 정모씨(32·여·옷가게주인)를 유혹해 양평군 J여관에서 히로뽕을 주사한 뒤 집단 성관계를 갖는 등 가정주부 다방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16차례에 걸쳐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박씨는 환각상태에서 부인 박씨에게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게 한 뒤 이를 비디오로 촬영했으며 히로뽕에 중독된 다른 남자에게도 부인이나 애인을 데리고 오게 한 뒤 히로뽕을 투약하고 섹스파티를 연 것으로 밝혀졌다.
〈여주〓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