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특차모집]고대 연대 첫날 한산

  • 입력 1998년 12월 21일 07시 24분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특차모집을 하는 1백40개 대학 중 1백14개 대학이 21∼2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서울대 등 나머지 대학은 20일 접수를 끝냈다.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강원대 영남대 등 62개대는 21일,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50개대는 22일 접수를 마감한다.

20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고려대에는 1천9백93명 모집에 2백78명이 원서를 냈으며 2천2백73명을 뽑는 연세대에는 3백50명이 지원하는 등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아주대는 4백28명 모집에 7백53명이 지원, 1.7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국교원대는 3.5대1, 진주교대는 4.8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관계자들은 “올해는 수능성적이 크게 올라 대학 선택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마감 당일 무더기 지원을 하는 등 눈치작전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진녕·이 훈기자〉jinn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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