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각 구청의 이같은 대규모 인사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와 각 구는 앞으로 1년 혹은 2년 단위로 이같은 형태의 물갈이 인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교류에서 시와 구청은 업무공백을 두지 않기 위해 주요업무와 연관된 필수요원 4백51명과 1년 미만 근무자 및 정년퇴직 예정자를 제외시켰다. 자리바꿈을 한 4천1백42명은 총원(5천83명)의 81.5%에 해당된다. 이 중 자치구의 자리바꿈 비율은 86.1%며 시 본청은 57.4%다. 이번에 제외된 필수요원들도 6개월 후에는 자리바꿈을 하게 된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