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11월 2일 19시 3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일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이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법과 지법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말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받은 뇌물액수는 총 5백16건에 31억7천6백만원으로 건당 평균 6백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공무원의 경우 건당 평균 6백70만원을 챙겨 건당 5백60만원을 받은 중앙공무원보다 평균 1백10만원이 많았다.
부처별로는 국세청이 1백95건에 6억2천9백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관세청 26건 3억4천여만원 △병무청 18건 1억1천9백만원 △법무부 16건 8천8백만원 △교육부 6건 2억1천1백90만원 순이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