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퇴출銀 불법대출 본격수사 착수

  • 입력 1998년 10월 19일 19시 14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명재·李明載검사장)는 19일 은행감독원이 수사를 의뢰해 온 동화 대동 동남 충청 경기은행 등 5개 퇴출은행의 불법대출 사건을 서울 대구 부산 대전 인천지검 등 관할 검찰청 특수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관할 검찰청에서 수사를 마무리하면 대검 중수부가 정한 처벌기준에 따라 일괄적으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수사의뢰된 퇴출은행 임직원의 불법 대출개입여부와 부실경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원표기자〉cw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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