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합차 타이어 펑크…경부고속도서 17명 사상

  • 입력 1998년 9월 28일 19시 22분


28일 오전 8시10분경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64㎞)에서 경남 71나 1225호 이스타나 승합차(운전자 김재환·47)가 오른쪽 뒷바퀴가 터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옆 6m 아래 농수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정금도씨(75·경남 고성군 삼산면 장치리) 등 승객 10명이 숨지고 이차연씨(66·여) 등 7명이 중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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