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운전사 임씨와 건널목 간수원 전기웅씨(56)가 숨지고 송재성씨(28·토당동) 등 버스승객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조사결과 사고는 경고음과 함께 차단기가 내려오기 시작할 때 철로에 진입한 버스가 하행선 철로를 건넌뒤 상행선 철로에 들어선 순간 건너편 차단기가 내려와 정지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단기가 내려오는데도 철길에 들어온 버스를 두고 임씨와 전씨가 말다툼을 벌이는 순간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고양〓이승재기자〉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