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모집 광고, 재학생이 만든다…경희대,교내광고 공모

입력 1998-09-13 19:07수정 2009-09-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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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후배뽑는 광고는 내 손으로.’

경희대가 주요 일간지에 낼 ‘99학년도 신입생 모집광고’를 재학생 상대로 공모한 결과 무려 67편이 응모해 성황을 이루었다. 3월부터 4개월동안 실시한 응모에는 ‘카리울림’이란 광고동아리 공동작 4편,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등 개인작 63편이 접수됐다. 재학생을 상대로 한 ‘학교광고 공모’는 이번이 처음.

응모자들은 ‘96, 97년 대학종합평가에서 경희대가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을 많이 담았다. 대학건물 모양의 자석이 수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당기는 디자인에 ‘끌리는 대학, 경희대’라는 카피를 사용한 광고도 있었다.

학교측은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작품을 최종심사한 뒤 16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편에 1백50만원, 우수작 1편에 1백만원의 상금이 상패와 함께 주어진다.

대외협력실 손백현(孫伯鉉)과장은 “그동안 디자인 광고 전문가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광고제작을 의뢰해왔으나 이번 광고대전으로 비용도 절감하고 재학생들의 애교심도 고취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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