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토플(TOEFL) 토익(TOEIC)시험 수요자를 겨냥해 개발한 ‘국산’ 영어 어학능력시험인 ‘텝스(Test of Proficiency, Seoul National University)’가 11월경 첫선을 보이게 된다.
서울대 어학연구소(소장 김명렬·金明烈)는 8일 시험을 대행, 주관할 사업자를 선정해 11월 전국에서 동시에 첫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텝스는 듣기평가 독해 문법 어휘 등 4개 영역별로 40∼60문항씩 모두 2백문항이 출제되며 응시자의 실력은 10개 등급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