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위원「현직」대거 탈락…１３명 출마 ２명 당선

20일 치러진 제3기 서울시 교육위원선거에서 현직 교육위원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2기 교육위원 25명 가운데 13명이 출마했으나 이중 2명만이 당선됐다.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 대표, 교원단체 추천대표로 구성된 1천2백15명의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7개 권역에서 15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한 이번 선거에는 모두 78명이 출마해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은 당선자 명단.

▲1권역(종로 용산 성북 강북 중구)〓김홍렬(金洪烈·35·공인회계사) 신창현(申昌鉉·62·명원초 교장)

▲2권역(서대문 마포 은평구)〓지용근(池容根·63·서교초 교장) 김두선(金斗宣·69·서울시 교육위원)

▲3권역(성동 광진 동대문구)〓민경현(閔庚賢·62·서이초 교장) 정용성(丁鏞聲·65·성동교육청 교육장)

▲4권역(도봉 노원 중랑구)〓유해돈(柳海敦·62·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장창식(張昌植·67·전 하계중 교장)

▲5권역(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임헌만(林憲萬·54·해동문학 부회장) 채정묵(蔡正默·64·서울시교육위원회 의장)

▲6권역(관악 동작 영등포구)〓김한태(金漢泰·65·전국사회교육시설학교 연합회장) 이순세(李順世·52·난곡초 교사)

▲7권역(강동 송파 강남 서초구)〓공정택(孔貞澤·65·남서울대 총장) 서성옥(徐成玉·64·가동초 교장) 박명기(朴明基·39·전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사무총장)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