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사장 구속…검찰 『업체서 광고료 갈취』

  • 입력 1998년 8월 7일 07시 23분


수원지검 형사1부는 6일 중부일보사 임완수(林完洙·55)사장과 이진영(李鎭永·62)전무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사장과 이전무는 96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지역 건설업체 등에 “회사의 문제점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각각 1억1백여만원과 8백만원의 광고료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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