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소체계 2000년까지 알기쉽게 바꾼다

입력 1998-08-04 19:35수정 2009-09-25 05:4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빛마을길 5번 집으로 찾아오세요.’

복잡하기 짝이 없던 서울시 주소체계가 이처럼 한번에 알아듣기 쉬운 내용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000년까지 시내 골목길을 포함한 2만8천8백개의 도로와 건물 88만8천동에 새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강남구에서 시범실시 중인 새 주소체계는 도로는 물론 작은 골목길까지 고유 이름을 만들고 길(도로)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번호를 붙인 것이 특징.

지금까지는 ‘△△약국 다음 다음 골목에서 우회전하라’는 식의 ‘원시적인’ 방법으로 길을 알려줬지만 앞으론 ‘샛돌길 3번 건물’ ‘빛마을길 5번 집’이라고 가르쳐 주면 된다.

서울시는 1단계 조직개편 이후 각 부서의 정원에 들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스크 포스(특별사업팀)를 만들어 새 주소체계 및 호적전산화 사업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