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7-30 19:261998년 7월 30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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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30일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본부가 학문의 특성을 무시한 채 학부대학을 설치키로 한 것은 인문 자연 등의 기초학문을 고사시키는 처사”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인문대는 이날 오전 교수회의를 열고 “많은 학생들이 법학대학원이나 의학대학원 등 인기 대학원으로 몰리게 돼 인문 자연 등의 기초학문은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