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리기]장애인도 국난극복 동참…충남 순회

입력 1998-07-21 19:21수정 2009-09-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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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 등이 후원하는 ‘전국일주 태극기 달리기’ 주자단은 출발 5일째인 21일 충북지역을 벗어나 이틀간의 충남지역 순회에 들어갔다.

주자단은 이날 오전 9시반 충북의 마지막 지점인 청주시청을 출발, 충남의 출발지점인 독립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진 뒤 천안 아산 당진을 거쳐 서산에 도착했다.이날 독립기념관 구간에서는 천안농고 태권도부 학생 10명이 기수단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핀급에서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김남현(金南炫·17·2년)군은 “우리 선조들의 독립과 국난극복 의지가 숨쉬고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기수로 뛰어 영광”이라면서 “1㎞의 짧은 구간이지만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최선을 다해 달렸다”고 말했다.

서산에서는 장애인 강상표씨(20)가 휠체어를 타고 서산지역 첫번째 구간을 완주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구급대원 24시간 동행…태극기 달리기 행사가 계속되는 한달간 구급차량 1백6대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구급대원 2백65명이 2천3백89㎞의 태극기 달리기 풀코스를 구간별로 나눠 24시간 동안 기수단 및 행사진행요원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

농협 시군별 다양한행사 …이 행사의 공동후원사인 농협도 태극기 주자단이 지나는 각 지역본부와 일선 시군지부별로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서산〓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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