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국방 『공익요원 해안경계 활용검토』…동해해안 방문

  • 입력 1998년 7월 17일 19시 44분


천용택(千容宅)국방부장관은 17일 무장간첩 시체가 발견된 동해시 어달동 해안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익근무요원을 해안 경계병력으로 배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천장관은 이에 앞서 작전부대를 방문 “해상 및 해안 경계태세를 획기적으로 보강하는 종합적인 대비태세를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6일째로 접어든 무장간첩 수색작전은 예상 도주로에 대한 매복과 검문검색, 주택가 정밀수색 등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침투흔적을 찾아내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헌진·성동기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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