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영세·李英世)는 15일 소매치기 조직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진경찰서 김모경위(54) 동부경찰서 오모경사(51) 북부경찰서 이모경장(47) 등 전현직 경찰관 5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경위는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에 근무하던 95년 12월부터 96년 8월사이 소매치기조직 ‘호진파’두목 손진달(孫振達·47·구속)씨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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