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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9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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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손전장관이 사장 재직시 윤전기 도입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중이며 법무부에 요청해 지난달 27일자로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손전장관은 “신문사 사장 재직시 일본 하마다제품 윤전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담당국장의 비리가 확인돼 파면했는데 그 국장이 앙심을 품고 음해성 투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장은증권의 명예퇴직금 지급사건과 관련, 이 회사 이대림(李大林)사장을 이날 오전 소환해 퇴직금 지급 근거와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사장이 “노조의 협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 회사 박강우(朴康雨)노조위원장도 이날중 출두하라고 통보했으나 박위원장이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출두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