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재직때 선처대가 수뢰혐의 수사

입력 1998-07-07 07:59수정 2009-09-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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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강영권·姜永權)는 6일 광주지방변호사회 신문수(申玟秀·48)변호사가 검찰 재직 당시 피의자가족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신변호사는 92년 5월 광주지검 형사2부장으로 일하면서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황모씨의 동생으로부터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구속된 형이 1심재판에서 구형량(징역2년)보다 높은 징역3년을 선고받자 돈을 돌려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올해 5월 광주의 한 소비자단체에 이 사실을 고발했으며 신변호사는 최근 2천만원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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